🍎 당뇨에 좋은 과일과 건강하게 먹는 방법

블루베리: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GI 수치가 낮습니다.
자몽: 식이섬유가 많고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춰줍니다.
사과: 껍질째 섭취 시 포만감이 크고 혈당 조절에 도움됩니다.
키위: 비타민 C 풍부,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 흡수 속도 완화
체리: GI 수치 약 22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당뇨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이 바로 ‘과일은 먹어도 될까?’라는 문제입니다. 달콤한 맛이 나는 과일이 혈당을 높이는 건 아닐까 걱정되지만, 사실 적절한 과일 섭취는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 당뇨에 좋은 과일, 정말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혈당지수(GI)가 낮은 과일 위주로 먹는다면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혈당지수가 낮다는 건, 섭취 후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식품이라는 뜻입니다.

⚠️ 바나나, 포도, 망고, 수박 등은 GI 수치가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복에 과일을 먹는 것은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으므로 식사와 함께 또는 식사 직후보다는 간식 시간에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후 3~4시쯤 혈당이 떨어질 때, 소량의 저GI 과일은 뇌에 필요한 포도당을 천천히 공급해 줍니다.

즙을 내거나 믹서에 갈면 식이섬유가 사라지고 당만 농축되는 형태가 됩니다. 항상 껍질째 씹어서 먹는 생과일이 혈당 급등을 막는 데 유리합니다.

과일 섭취량은 하루 한 컵 분량(100~150g) 정도가 적당합니다. 여러 가지 과일을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즘 주목받는 당혈요법은 혈당만이 아니라 혈액의 점도, 혈압, 지질 수치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피가 끈적해지면 모세혈관 순환 장애로 인해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과일 섭취도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